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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잘사는 방법 3가지 : 그런건 없다

by 러브피그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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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피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인생에 관한 짧은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어떤 인생이 훌륭한 인생일까?

어려서부터 많은 위인전을 읽고

아인슈타인 에디슨 유재석 등

다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니 성공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럼 여기서 성공은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요?

돈?

명예?

권력?

과거에 비해 지금도 앞으로도 더 빠르고 바쁘게

모든 것이 변해갑니다

근데!

지식이 늘어나고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발전하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전보다 훨씬 안전해지고

상식적인 사회로 발전했나요?

아니죠

사회는 계속 혼란스럽고 어지럽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인간 사회가 그리고 문명이 발전해도

인간의 본질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욕망은 별개로 움직입니다

인간은 출생과 더불어 누구나 0살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살다가 뭔가 알 때쯤 되면

늙어서 죽죠

허망하죠!

조선 전기에 좌의정과 우의정을 지냈던 시인 박은

임술년에 벗이었던 이행, 남곤과 함께 뱃놀이를 한 다음에 이런 시를 <잠두록>에 썼습니다

 

인생 별거 없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생무상이라죠

하지만

우리는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공허에 빠져서 살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위 시를 쓴 박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흥 나면 술 가지고 다시 서로 부르세

하던 박은은 갑자사화에 연루되어

2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죠ㅠ

자기 죽을 날도 어디서 죽을지도

어떻게 죽을지도 모르는 게

바로 '인생사'입니다

예전 연세대 신학과 교수였던 유동식 박사(99세)

는 이런 말을 합니다

 

20년을 산 시인 박은이나

100세를 산 신학자나

결국, 인생이 무상한 것은 모두 동일합니다

그냥 사는 것이죠

2000년 전이나

2000년 후나 이 법칙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면

인간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으니.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의 본질도

변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들은 이념과 관념에 세뇌되고

지배되어

자신의 삶이 아니라

타인의 삶과 욕망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죠

그리 살다 보면 어떤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줄 알고 말입니다

사람은 '망상'이나 '공허'에 빠지는 순간

그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습니다

원래 인가사가 허망하고 무상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높은 권력을 가져도

결국에는 나이를 먹고 죽으면

그 순간 모든 것이 다 사라진다는 것


이승이 천국이 아닌 자가

과연 죽어 천국에 간다고 행복할까요?

이승에서 지옥을 살았지만 천국 가면 행복하다?

결국 모든 것은 죽어서 사라지고 그 순간 다 끝납니다

물론 저도 천국에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천국에 가서 영생을 하건 환생을 하건

그건 지금의 내가 아니죠

그냥 오늘의 하루

그리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를 고민하고

남은 시간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욕망에

집중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결국 모두 사라질 존재들이니깐요

그래서 지금도 허투루 버려지는 아까운 시간들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 열심히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지만

누구에게는 게임이

누구에게는 술이

누구에게는 아이와 노는 순간이

그럼에도 지나간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은

절대적인 것이죠

요즘 아이들이 독감에 걸려 힘듭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빌며 러브피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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