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과 유전자의 불편한 진실

 

대단히 '헛소리'입니다

그게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게 주어진 조건값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

그래서,

매일 이빨 닦지 않는 어떤 놈은 충치에 걸리지도 않지만

매일 이빨 닦는 (나 같은) 놈은 늘 충치를 달고 사는 것이죠

(매우 억울함)

​

대부분은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고

유전자는 절대로 '나이'를 이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워렌버핏처럼

맨날 햄버거와 콜라 과자를 먹어도

90세가 넘어도 여전히 건강하게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는 거죠

​

그리고 늙으면 그 대단한 워랜버핏도 유전자를 이기지 못하고 죽게 됩니다

​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의 유전자를 검사했더니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 유전자가 있었죠

그게 바로 ARHGAP11B입니다

​

이걸 쥐에게 그리고 영장류에게 넣어봤죠

어떻게 되었을까요?

​

대뇌의 신피질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결국

인간도

로봇과 같이 입력된 값에 반응하는 존재일 뿐입니다

​

쉽게, 인간에게서 ARHGAP11B의 유전자를

제거하면, 짐승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한다는 것이죠

​

그래서 대부분의 인생의 그릇은 슬프게도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고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그릇을 바꾸는 게 아니라 채워나가는 것이죠

그리고 운이 좋으면 돈을 벌 수 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유전자가 나쁘면, 운동이나 공부는 포기해야 합니다

...

이건 돈을 버는 것처럼'운'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깐요

​

인간은 입력된 유전자의 값에 따라

그냥 그렇게 정해진 삶을 살아가는 존재일 뿐입니다

이건 누구도 예외가 없습니다

​

우리는 왜 죽어서도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고 싶은 걸까요?

너도 주변에 환타지물이나 웹툰을 보면 환생하고 회귀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

하지만

내가 다시 태어난다고 만화처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다들 자신합니까?

전 자신 없네요

​

저의 유전자의 값은 정해져 있고 비트코인 등 이런 것으로 돈 번다는 것은

역시 운의 영역이니깐요

​

다시 태어나면 나는 인간(금수저)으로 태어나 멋지게 살고 싶다는 생각

이 모든 게 어쩌면 인간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그래서 개미도 개미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개미가 상상할 수 있는 게 개미에게 개미의 세상밖에 없으니깐.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브 피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