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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의 오상식 차장: 퇴직은 지옥 회사서 끝까지 버텨라

by 러브피그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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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 피그입니다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건 우리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일처럼 느껴집니다. 삼성, lg 같은 대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공부를 해왔고 배워왔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당연하다 생각되는 길로 가지 않고 다른 길로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벤처, 창업, 프랜차이즈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중에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들.. 

드라마 미생을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오상식(이성민 분)은 전 회사 선배로부터 연락을 받고 급히 밖으로 나갑니다.

오상식과 선배는 함께 술을 마시며 선배의 창업 관련 이야기를 나눴죠.

선배는 "마트 들어오고 문 닫았다. 퇴직하고 받은 돈 모아둔 돈 다 날렸다"라며 한탄합니다.

이어 그는 "제2의 삶 살줄 알았는데. 그때 버텼어야 했다. 좀 더 정치적으로 살았어야 했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제 하는 주류라는 것을 잡아봐야 했나. 후회가 밀려와서 잠을 못자겠다"라고 말합니다.

오상식은 아무 대답 없이 술을 들이켰다. 선배는 "한 달에 세 번 네 번 외국 출장 다녀오고, 애들은 관광이라도 다녀오는 줄 알고 선물 바라고, 그래도 그때는 상사맨으로 큰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그게 다 뭐라고. 와이프 희생시키고 애들 자라는 것 보지도 못하고"라고 말을 합니다.

오상식이 씁쓸한 표정을 짓자 선배는 "회사가 전쟁터라고 했지.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마라. 밖은 지옥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어서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 차장은 회사로 복귀를 해야 하죠.

그리고 이런 말을 합니다.

"(휴대폰이 울리며) 전쟁하러 가봐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 그럼 나는 지옥으로 돌아가 봐야지"

오차장 선배의 조언은 맞는 말일까요? 아니면 틀린 말일까요?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위에 김선배의 말이 맞는다면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이 다 망한다는 말이거든요.

그렇다면 이 세상에 창업해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다 망했어야 합니다. 결국 김선배의 말을 뒤집어 다시 생각하면

이런 의미입니다. 직장인에게 퇴직의 시기는 지옥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이죠.

다시 말해, 퇴직을 하고 사업을 하려 했다면 하루라도 빨리 나가서 시작하는 게 맞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망해도 다시 재기하여 시작할 기회와 시간이 주어지고 또 퇴직금에 대출까지 내서 가장 크게 망하는 그런 상황은

피할 수 있을 타니깐요.

즉 직장인에게 퇴사와 사업 시작은 나이대별로 지옥의 강도가 강해지는 과정이지, 무조건 지옥이 아닌 겁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럼 사업할 거면 빨리 나가서 사업하는 게 나을 거 같나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수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회사에서 나가지 말 야할 '개'가 '늑대'의 기질을 드러내면

나가지 말아야 할 그 '개'(멍멍)는 무조건 망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회사를 왜 다니시나요?

사실 회사를 다니는 게 맘이 편합니다 회사는 내가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해 주는 이 사회의 복지와 같은 것이죠. 회사에서는 많은 경험과 더불어 월급이라는 기본적인 생계와 기회를 주거든요. 이걸 기반으로,

내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겁니다그런데 아무런 준비도 없이 나이가 다 되어서 퇴직하거나

또는 그냥 더 이상 회사를 다니기 싫어서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우고 사업을 하면 그 사람은 마치 '개'가 들판에 나가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개가 정글이나 들판에 나가 사냥을 해서 날것의 고기를 잡아먹을 준비도 안됐는데 편안한 집을 뛰쳐나와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만약 창업을 준비하고 퇴직을 생각하신다면 최소한 주말에 친구들 만나 놀고 골프 치고 여가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짓은 그만두어야 합니다

 

주중에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리프레시 하면서

평일 밤과 주말에는 퇴직 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깊은 고민과 동시에

행동이 뒤따라야 합니다

 

(고민만 하고 행동이 따라주지 않으면 의미 없는 성찰이죠) 회사를 다니며 평일 저녁과 주말에 놀러 다니는 직장인이('멍멍이가') 야생에 나가서 '늑대'가 되겠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주중의 저녁과 주말에 놀면서

퇴직 후 장사를 계획하고 사업을 생각한다?? 퇴직 후 대부분의 직장인이 프랜차이즈를 하는 이유가 왜인지 아시겠죠?

준비된 것도 없고 줄 수 있는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주말마다 그리고 평일 밤마다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항상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는 우리 K 직장인(저 포함) 치열한 그런 준비가 없다면

미생의 오상시차장 선배 말처럼 그냥 지금 월급 주는 곳에 최대한 오래 계시는 게 현명한 선택일 겁니다

왜냐면 나가지 말아야 할 '개'가(멍멍이) '늑대'(으르렁) 와 같이 할 수 있다 착가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니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브 피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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