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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조언)를 하는 이유: 너를 위해? 아니 나를위해

by 러브피그 2025.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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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피그입니다 저는  잔소리(조언)을 많이 합니다.

이상하죠! 저는 평소에 남을 설득시키지 말라고 하는데 왜 잔소리(조언)을 한다고 하니 앞뒤가 안맞죠

'잔소리(조언)'을 왜 할까요? 더 정확히는 언제 저는 '잔소리(조언)'를 할까요?

이것 딱 한가지 <조건>이 충족될때만 합니다.

그게 언제냐? 바로,

▶타인의 선택이 나에게 영향을 줄때는 무조건 '잔소리(조언)'을 합니다.

쉽게, 회사에서 부하직원이 어떤 일을 하는데, 잘못된 판단을 하여 손해를 입히면,

팀장인 저 는 회사로부터 아무 징계도 받지 않고 고과도 잘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죠!

부하직원이 잘못하면, 팀장인 저는 징계를 먹고 또 책임도 져야 합니다.

그래서 '잔소리(조언)'을 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우리는,상대의 선택이 나에게 영향을 줄때는 무조건 '잔소리(조언)'을 해야 합니다.

​세상에 옆집에 사는 사람이,우리집 아들에게 조언하는 경우는 없죠!


왜냐면, 내 아들의 선택이 옆집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집 아 들이 옆집에 돌맹이를 던진다면, 그것이 옆집의 창문이나 장독대를 깰 수 있기에 그때는 '잔 소리(조언)'을 할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를 하는 이유는,자식의 선택이 부모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만일 애가 사고를 치면 그 '겜값'을 부모가 물어야 하고, 또 애가 맨날 놀기만하면 성장후에

애들이 밥먹고 사는 걸 부모가 일정부분 책임을 져야 하기에 잔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학업에 충실하다면,성장해서 부모 도움없이 혼자서도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을 개연성이 크기에,부모에게 경제적인 피해를 주지 않을 확률이 높죠. 그러니 부모가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죠.

​'잔소리(조언)'은,그게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칠 때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왜냐면, 누구도 나의 삶에 영향을 줄권리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누군가의 선택이 나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때 하는 잔소리는, '주접'이고 '오바'고 '개소리'와 다를바가 없죠. 타인의 선택이 나에게 영

향을 주지 않는데, 내가 남에게 '잔소리(조언)'을 할 권리가 있을까요?


그래서,그게 나에게 피해(영향력)를 주지 않는다면,

남에게 절대 조언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누구에게도 그럴 권리는 없으니까요.

반대로, 누군가의 선택이 나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면, 무조건 '잔소리(조언)'을 해야 합니다. 그럴 권리가 충분히 있죠. 나는 누군가에 의해서 영향을 받거나 피해를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우리는 모두 각자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권리와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거기에는 권리와 자유가 존재할 수 없죠.

'잔소리(조언)'에도 이런 숨겨진 비밀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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