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브 피그입니다.여러분 주변에는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나요?
그 사람들을 보면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이 높은 사람이라도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종교를 가지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배움을 청하기도 하며 혹은 특정 이념(정치적, 사회적)을 추종하기도 혹은 친구나 가족을 찾으며 그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는 것을 찾기도 합니다.
성공했다는 것"그 누구보다 원하는 돈과 권력을 가졌는데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사실 단순합니다. 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잘 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돈과 권력을 가졌어도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라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한다면
목에 갈증이 나듯 늘 채워지지 않는 마음 한편에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방황하고 고뇌하는 것이죠.
어렵죠? "도대체가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이란?"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는 것 말이죠.
그런데 사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쉽습니다. 목표를 지향하는 삶은 늘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을 만들고
목적을 지향하는 삶은 채울 필요가 없이 빈 공간은 존재하지 않게 되니깐요.
드라마 미생 20화를 보면
목표를 지향하는 삶과 목적을 지향하는 삶이 어떻게 다른지를 보여줍니다
목표보다,
목적이 있는 삶이 뭔가 거창해 보이잖아요
하지만, 목적이 있는 삶은 그리 거창하게 아닙니다
왜냐면, 목표와 달리 목적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하는 게 아닌, 나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니까요
성공을 하고 돈을 번다는 것은내가 행복하고 자유롭기 위함인데주객이 전도가 되듯성공하기 위해 미친 듯이 달리다 보면목표를 지향하다 보니 행복과 자유를 빼앗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삶의 목표가 아닌 목적이 뭔가요?
결국 내가 행복하고 자유롭기 위한 것 아닌가요? 이걸 착각하고 뒤바뀐 삶을 살면 그 사람은 죽을 때까지 그냥 돈 버는 노예처럼 살아가게 됩니다그렇다고 '목표'를 지향하는 삶을 버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목표'는'목적'을 위해 존재한다는 걸 잊지 말라는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어린 시절 그리고 젊은 시절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것이죠.
그래야 빨리 '목적'을 지향하는 삶을 갈아탈 수 있으니
그래서 '목표'와'목적'에 질문을 하는 문장 구성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당신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목표는 '삶이 없지만,' 목적에는 '삶이 존재하죠.'
당신의 마음 한켠이 늘 공허하다면, 그건 '목적'은 없고'목표'만 존재하기 때문일 개연성이 큽니다
이제 훌쩍 불혹을 넘긴 나이 저에게는 목적이 있습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 자입니다(단순하죠?)
이것은 누구의 욕망일까요? 다른 사람들의 욕망일까요? 나를 위해 산다는 것
목표가 아닌 목적을 위해 오늘도 살아갑니다~~ 러브피그였습니다